18세 학생이 남의 집PC까지 쓰며 느긋하게 도둑질

2007-05-31     뉴스관리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31일 교회와 독서실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일 오후 8시께 광주 북구 모 교회 사무실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교회와 독서실 등을 돌며 약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범행 장소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다 인기척에 황급히 달아났으나 켜 놓은 컴퓨터를 본 경찰의 각종 사이트 접속기록 등 확인으로 덜미를 잡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