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사, 희망을 전하는 헌혈 함께해요!

2010-02-10     임민희 기자
삼성계열 금융사들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3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본관과 삼성생명이 위치한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2010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이 지난 해 10월과 12월 각각 삼성본관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공동 개최된 첫 행사다.

'희망을 전하는 헌혈,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틀 동안 금융 3사 본사 임직원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공동 행사 후에도 각 금융사 전국 지점별로 2월 말까지 헌혈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헌혈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전달되어 뇌종양의 일종인 수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정다빈(남.9세)군에게 기증된다.

한편, 삼성의 헌혈캠페인은 199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동절기 혈액 재고량 급감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15년째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