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 ‘OZ 모바일 미투데이’ 서비스 시작

2010-02-10     박한나 기자

통합LG텔레콤은 마이크로 블로깅서비스인 ‘미투데이’를 OZ에서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미투데이’는 150자 내외의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그로 2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다.


통합LG텔레콤은 ‘미투데이’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자사의 모바일웹 추천 서비스인 ‘OZ라이프24’ 상의 개인화 영역인 ‘마이라이프’에서 미투데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선 인터넷상의 미투데이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작은 액정화면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UI를 구성했으며, 첫 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OZ 모바일 미투데이’에서 글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을 모바일 인터넷 상에서 직접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기존의 미투데이 대비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 빅뱅, 조권&가인, 타블로, 김윤진, 장진 감독, 송지나 작가 등 인기 연예인과 영화감독, 작가의 미투데이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배치해 놓았다.


월 6천원에 1GB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OZ 가입자는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미투데이 외에도 지난 12월 말 ‘OZ 모바일 트위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오픈API를 이용하여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