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매일유업 등 CF 섭렵..86억원 수익금 달성!
2010-02-10 스포츠 연예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피겨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CF퀸으로 등극해 86억원 상당의 수익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익금을 조사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포브스'는 김연아가 션 화이트와 함께 소득이 약 86억원(750만 달러)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15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나이키 등의 스폰으로 75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삼성전자, 매일유업 등 다수의 국내기업 CF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 수익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김연아와 션 화이트 외에도 월드컵 대회 두 번 우승에 빛나는 알파인 스키선수인 린제이 본이 300만달러로 3위, 테드 리게티가 250만달러, 쇼트트랙 안톤 오노가 15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