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홈피 서버 다운에 접속 지연
2010-02-11 스포츠 연예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가 10일 밤 중국과의 동아시아연맹대회 패배(0-3) 뒤 일시적으로 서버 다운을 겪고, 11일 오전까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1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32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 패하자 이를 항의하는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몰렸다.
경기 직후 잠시나마 접속이 가능했던 홈페이지는 대표팀의 졸전을 비판하는 네티즌이 몰리며 다운, 이날 밤 자정을 넘어 현재까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우리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진 것은 지난 1978년 12월 17일 중국과의 첫 A매치가 치러진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프로 축구팀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전지훈련 중 중국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축구팬들의 실망이 극에 달했다. (사진출처-네이버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