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접종 받으세요" 19일부터 전국민 확대

2010-02-11     윤주애 기자
신종플루 백신 접종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국민 누구나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은 오는 19일부터 1만5천원의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예약은 10일부터 시작됐다.

9일 현재 전체 국민 중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1천155만명으로 접종률은 23.6%이다.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주에도 5명이 추가돼 모두 230명으로 늘어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체 사망자 중에서 50세 이상 연령층은 72%를 차지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조속히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