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중고가치 美서 6위

2010-02-11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의 잔존가치가 도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10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는 신형 쏘나타의 3년 후 잔존가치를 52.8%로 평가해 동급 30개 차종 중 6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급 차종 전체 평균은 46.9%며, 구형 쏘나타의 경우 41.8%였다. 도요타 캠리는 49.% 닛산 알티마는 51.1%로 평가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 제네시스는 47.5%, 제네시스 쿠페 52.3%, 베라크루즈 49%,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48.3%, 투싼ix는 50.6% 등 모두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이다. 잔존가치가 높다는 것은 중고차 가격이 오르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