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소묘, 윤당아트홀을 찾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2010-02-12     뉴스관리자


위성신 연출의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지난 1996년 연극으로 출발, 이후 2007년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MBC 강변가요제 출신 가수 겸 작곡가 송시현과 뮤지컬 ‘I LOVE YOU’의 음악감독 김정리 등이 함께한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넘버와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을 꾀한다. (주)공감 NPM의 홍보담당 관계자는 “디테일한 무대공간에서 뮤지컬의 다양한 비쥬얼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한 에피소드 당 3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첨부했다”고 말했다.


윤당아트홀과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관계자는 “아트홀 내 구비돼있는 카페테리아나 갤러리 등의 부대시설은 관극의 즐거움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노총각 노처녀,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남편과 그를 찾아온 아내, 인생의 황혼기에 이민을 가려는 할머니와 그를 말리는 할아버지, 학교 선배를 유혹하는 여자 후배의 이야기, 그리고 죽은 아내의 생일을 챙기는 한 남자의 판타지 같은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각기 다른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달콤 쌉싸래한 사랑 이야기,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강남구 윤당아트홀에서 2월 26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