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폭설 적설량 55.3㎝..'귀성길 평소보다 1시간 30분 더 걸려'

2010-02-12     이지희 기자

강원 대관령 83.6㎝, 강릉 55.3㎝의 폭설이 내린 영동지역의 대설특보가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설연휴 최악의 폭설로 인해 평소 2시간 10분 걸리던 춘천에서 강릉구간은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되고 있으며 눈길로 인해 사고의 위험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일부터 계속 내린 눈으로 인해 지난 11일에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영천구간 임고3터널 부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