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이특 "후배 동방신기가 먼저 데뷔하는 바람에 눈물" 고백...

2010-02-13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연습생 후배인 동방신기의 데뷔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이특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E!TV '조형기 박준규의 형님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동방신기에 앞서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06년 5월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고 밝힌 이특은 "당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월드컵 열기로 인해 데뷔가 늦춰졌고, 이후 연습생 후배인 동방신기가 먼저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며 "당시 겉으로는 멋있게 축하를 해주었지만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특은 5년간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지내며 부모를 속여가며 학원비로 가수의 꿈을 키웠던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날 녹화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틴틴파이브의 표인봉, 홍록기, 이동우 등이 함께 했으며 1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