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댄스' 맹유나, 아사다 마오 응원 의혹?

2010-02-14     스포츠 연예팀

가수 맹유나가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의 응원가를 불렀다는 네티즌의 오해를 받고있다.

지난달 30일 맹유나는 생방송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고양이 마호’의 첫무대를 펼쳤다. 동일한 시간 전주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아사다 마오가 갈라쇼를 평쳐 풍문이 번지기 시작한 것. 나이도 맹유나가 89년 10월 28일 생이고 아사다 마오가 90년 9월 25일 생으로 같은 또래라는 점도 작용했다.

맹유나는 “‘고양이 마호’의 ‘마호’는 전에 애지중지 키우던 고양이 이름 외에 다른 뜻은 없다”며 당황스런 모습을 보였다.

마호는 일본어로 ‘마법(魔法)’, 중국어로는 ‘고양이(猫, 마오)’이며 아사다 마오의 ‘마오’는 한자로 ‘眞央’(똑바로, 한가운데)의 의미여서 전혀 다르다.

한편, 고양이의 몸짓을 연상시키는 ‘마호댄스’를 선보일 맹유나는 14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할 예정이다.(사진=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