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팬, 조영구가 씨름하다 할퀴어 상처냈다 '공식사과 하라!'

2010-02-15     스포츠 연예팀

방송인 조영구가 설 특집 프로그램에서 씨름대결을 벌이다 아이돌의 몸에 생채기를 남겨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조영구는 2PM 찬성 준호를 잇달아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2AM 슬옹에게 천하장사 자리는 내줬지만 노익장을 과시한 것.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2PM 팬들은 "조영구가 찬성 얼굴은 무릎으로 찍고, 준호 얼굴은 깔아뭉개 상처를 냈다" "팔뚝과 목을 할퀴었다. 사과해야 한다" 등의 분노를 표했다.

팬들의 주장은 실제로 준호와 찬성의 팔과 목에 손톱 등으로 할퀸 붉은 상처가 생생히 방송돼 힘이 실리고 있다. 팬들은 전파를 탄 상처 장면을 캡처해 인터넷상에 퍼트리며 조영구의 공식사과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