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쓰바사 글, "한국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2010-02-15 스포츠 연예팀
MBC '무한도전-주먹이 운다'에 우리나라 복싱 선수 최현미의 2차 세계 타이틀 방어전 상대자로 출연했던 일본 복싱 챔피언 쓰바사 덴쿠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근 쓰바사는 자신의 전용 도장인 야마기짐 홈페이지에 '한국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서 쓰바사는 "한국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메일과 편지를 받았다. 감동을 받았으며 진심으로 감사한다. 태어나 자란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를 알고 응원하는 일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다음 시합은 여러분 앞에서 하고 싶다. 꼭 응원하러 와주길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두 복싱 소녀들의 꿈과 열정이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탔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실제 경기는 지난해 11월 열렸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