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이강석 첫 금메달 도전
2010-02-16 스포츠 연예팀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 출전중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과 이강석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500m의 이상화도 우승권에 도전한다.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동메달을 획득한 이강석은 올림픽 무대 2회 연속 메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34초80이란 코스레코드를 가지고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세계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규혁 역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 가 될지도 모르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일본에서 끝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이규혁과 이강석은 나란히 남자부 종합 1·2위에 올랐다. 또 여자부의 이상화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은 단거리 종목의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아직까지 올림픽 챔피언을 내놓지 못해 큰 아쉬움을 사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