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삼성전자도 태블릿PC 시장 도전"

2010-02-16     이지희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 아이패드는 PC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태블릿PC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WC 2010)'에 참석 중이다.

신 사장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에는 이르다"고 언급을 피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애플 아이패드 공개 당시 태블릿PC 진출 계획과 관련, 올해 사업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으나 진출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