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 '타잔해설' 비난, "해설자 참 쉽네~"
2010-02-16 스포츠 연예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해설을 맡은 제갈성령 위원의 ‘타잔 해설’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SBS의 단독 중계로 시청자들은 선택권 없이 SBS의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설명을 들어야만 한다.
16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경기에서 한국의 모태범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자 제갈성렬 위원은 해설은 뒤로 한 채 여느 시청자들과 다름없이 “아~”라고 샤우팅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결정적인 순간 전문적인 해설이 아닌 탄성만 들려 시끄러웠다”, “누구나 해설위원이 될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웠다”는 등 불만을 표했다.
한편 제갈 위원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선수, 코치를 거쳐 현 춘천시청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과 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바 있다. (사진 = 제갈성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