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서현-정용화 '고구마 사랑' 무럭무럭?

2010-02-16     스포츠 연예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고구마'보다 신예 정용화에게 사랑의 화살을 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91년생으로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현이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와 함께 가상 커플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현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정용화와 가상 부부로 만나 황우슬혜-이선호, 가인-조권 3커플 체제로 방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달부터 새롭게 단장한 '우결'은 서현-정용화의 등장으로 가인-조권보다 더 어린 최연소 커플의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줄 전망이다.

서현은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멤버로 최근 타이틀곡 ‘Oh!’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씨엔블루 정용화는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열풍을 불러 있으키고 있으며 지난해 방송된 SBS ‘미남이시네요’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서현이 지난 7일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해 "남자보다 고구마가 더 좋다"고 고백한 적이 있는 만큼, 서현-정용화 커플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방송에서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서현이는 남자에 관심 없으며 가방에 고구마를 싸가지고 다니며 햄토리처럼 계속 먹는다"며 "가끔 주위에 권하기도 하지만 표정은 주기 싫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폭로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2PM 닉쿤 택연, 빅뱅 탑 지드래곤, 동방신기 유노윤호, SS501 김현중, 슈퍼주니어 김희철 최시원, 샤이니 민호 송승헌 등을 이상형으로 뽑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