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매니저 폭행 논란, SM측 공식 사과에도 불구 '무개념' 질타

2010-02-17     스포츠 연예팀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매니저의 소녀 팬 폭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SM 측은 17일 논란이 거세지자 즉각 "지난 8월 이동과정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이다. 깊이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문제의 동영상에는 한 소녀 팬이 샤이니의 앞을 지나가고 있었고 매니저로 보이는 키 큰 남자가 다가와 소녀 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밀어제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소속사 측의 사과에도 불구 네티즌들의 화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씨엔블루 매니저 사건 등 폭행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네티즌들은 "어떻게 수많은 인파가 몰린 공개된 장소에서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샤이니 멤버들 또한 모르쇠로 일관하더라. 소속사 매니저의 파워가 그렇게나 대단한 것인가" 등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고 있다.(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