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1000m 출전 명단서 제외, 대회 마감 '왜?'

2010-02-17     스포츠 연예팀

500m에서 아깝게 동메달을 놓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이강석(25.의정부시청)이 이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마감하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열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천m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

이와 관련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는 "1천m는 올 시즌 랭킹과 기록으로 출전자를 가렸다. 확보한 출전권 4장에 이강석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1천m 경기에는 2009~2010시즌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모태범(21.한체대)과 3위 이규혁(32.서울시청), 8위 문준(28.성남시청), 24위 이기호(26.서울시청)가 출전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모태범, 이상화 등이 선전하며 연이틀 금맥을 캐는데 성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