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SBS 드라마 '산부인과'서 임산부로 열연

2010-02-17     스포츠 연예팀

개그우먼 김지혜가 17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5회에 산모 역으로 등장한다.

김지혜는 극중 마취과 신선생(김동균 분)의 부인이자 아기를 낳는 임산부로 출연해 실감나는 출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통주사를 놔달라고 부탁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주사 없이 아기를 낳게 되는 산모를 연기한 김지혜는 남편 신선생 역을 맡은 김동균의 머리채를 잡고 "왜 나만 이 고생을 해야 돼"냐며 비명을 지르는 연기를 실감나게 펼쳤다는 후문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지혜는 덕분에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산부인과'는 김지혜의 까메오 출연 외에도 성폭행을 당해 산부인과를 찾을 수 밖에 없는 한 여고생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