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기대활짝

2010-02-18     스포츠 연예팀

21세 모태범이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피드스케이팅 1000m경기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모태범과 이규혁, 문준, 이기호는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참가한다.

모태범은 500m금메달에 이어 2관왕을 노리고, 이규혁은 첫 메달에 각각 도전한다.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모태범의 1000m 메달 석권을 기원하며 한국선수들의 선전에 들뜨고 있다.

한편 SBS가 이번 동계올림픽 중계를 독점해 'SBS 올림픽이냐'는 빈축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올림픽 중계 관련 보도 자체를 MBC, KBS가 외면하는 것은 아닌지, 그 사이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시청자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SBS 홈페이지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응원게시판은 응원 대신 SBS에 대한 항의의 글로 메워지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SBS의 미흡한 중계가 올림픽 경기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다" "선수의 이름을 바꿔부르는 등 해설에 잘못된 정보가 많다" "내용없이 소리만 지르는 해설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스피드스케이팅1000m의 조편성에 따라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적이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