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오구리슌 여친 두고 다른 여성에게 '잠자리 제안'? 파문

2010-02-22     스포츠연예팀
일본 인기배우 오구리슌(28)이 여자친구인 동료배우 야마다 유(26)를 두고 다른 여성에게 '잠자리 제안'을 했다는 충격보도가 나와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오구리슌은 현재 야마다유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국내의 한 매체는 일본 유력 주간지 주간문춘의 2월 25일호 내용을 소개, 오구리슌이 지난 8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유(U)'라는 회원제 클럽에서 동료 배우들 5명과 함께 여대생을 포함한 모델지망생들과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 나왔던 여성 중 한 명에게 부적절한 제안을 했다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여대생은 "당시 많이 취해 먼저 나왔고 친구를 데려다 주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고 있던 중 오구리슌이 전화를 해 '지금 우리 집에 올래?'라고 물어봐 거절했다"며 하지만 "이 후 오구리슌이 다시 전화를 해 '아침 5시나 6시에 전화하고 (우리집으로) 와'라며 '지금 막 일어났는데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고 잠자리 제안을 했다고 증언했다. 파문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구리슌 소속사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오구리슌은 1998년 후지TV 드라마 '반항하지마'로 데뷔한 후 영화 '크로우즈 제로',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 루이역 등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