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뮤지컬 첫 도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2010-02-22     뉴스관리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캐스팅이 발표됐다.

 

서울대 출신으로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질을 가진 동생 주봉 역에 이지훈과 샤이니의 온유가  출연하며, 책임감과 줏대 없는 무능한 형 석봉 역에는 홍록기와 김재만이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지난 2008년 초연되어 올해로 네 번째 재공연되는 창작뮤지컬로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석봉, 주봉 두 형제가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당첨 로또’를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다투는 과정 중에 생겨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그 동안 정준하, 김동욱, 정성화, 이석준, 송용진, 박정환, 정동화 등 TV와 뮤지컬계의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갔으며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 부문과  2009 제 3회 더 뮤지컬 어워즈 극본상 ‧ 작사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봉 역으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샤이니의 온유는 어릴 때 대학로도 많이 갔었고 원래 공연을 좋아했다고 말문을 연 뒤 “처음 하는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 같이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샤이니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형제는용감했다’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 20일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뉴스테이지=최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