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4월 결혼 하와이식으로 하고 싶다"..속도위반 절대 아냐!

2010-02-22     스포츠연예팀
은지원이 자신의 결혼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남 통영 욕지도 일대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 2부 '1박 2일' 프레스데이(PRESS DAY) 및 현장공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결혼발표 기사 등에 대한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은지원은 "4월에 결혼을 하는 것은 맞다"며 "'1박 2일'에서 남극을 다녀온 뒤 2주가량의 촬영이 없으니 그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 식장 및 기타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결혼보도가 사실임을 밝혔다.

그는 "연애를 하게 됐을 때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며 "처음 (예비신부를) 만났던 곳도 하와이고 첫 데이트를 했던 곳도 하와이이라 하와이식으로 예쁜 바닷가에서 편안하게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속도위반 질문에 "절대 속도위반이 아니다"며 "4월에 결혼한다는 보도가 났는데 내가 발표했던 것이 아니라 신부 측에서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 관련 상담을 받던 중 그쪽에서 이야기가 흘러나오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은지원은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황으로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결혼한 (1박2일)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신부 이씨는 축구스타 이동국(31)의 부인인 97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이수진(31)씨의 언니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