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사진 9명에서 7명으로 줄인다
2010-02-23 백진주 기자
이인호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신한은행 고문을 맡았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이갑현 이사와 요란 맘 이사 등 2명이어서 전체 사외이사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줄게 된다.
아울러 현재 4명인 사내이사도 3명으로 줄 것으로 알려져 전체 이사진은 7명이 될 전망이다. 사내이사 중에는 이상훈 사업지원팀장(사장)이 이사진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들 이사 7명의 보수한도로 장기성과보수 300억원을 포함해 총 52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9명 이사체제에서의 이사진 보수한도는 55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