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LED TV 유럽 공략 출사표
2010-02-23 백진주 기자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10 삼성구주포럼(Samsung European Forum)’을 열고 3D LED TV를 비롯한 3D TV 삼각편대(LED TV+LCD TV+PDP TV)와 3D 토털 솔루션(3D TV+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홈시어터+3D 콘텐츠+3D 안경)을 유럽 주요 거래선과 언론에 첫 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대대적인 3D LED TV 론칭 이벤트를 마련해 현지 거래선과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D를 주제로 한 화려한 비보이 퍼포먼스와 패션쇼로 시작된 3D LED TV 론칭 이벤트에서는 3D 영상의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3D LED TV 소개했다.
이번에 유럽에 첫 선을 보인 3D LED TV 7000, 8000, 9000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 리얼 엔진’을 탑재해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3D LED TV 9000 시리즈는 ‘펜슬 슬림’의 초슬림 두께에 듀얼 TV나 리모콘으로 활용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리모콘, 슬라이딩 오토 센서 등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3D LED TV를 필두로 3D TV,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3D 콘텐츠, 3D 안경까지 ‘3D 통합 솔루션’을 구축, 유럽 소비자에게 완벽한 3D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3월 유럽 시장에 3D LED TV 7000, 8000 시리즈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3D TV를 출시해 유럽 3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