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8년만의 인터뷰.. '2PM 재범 기회달라'
2010-02-24 스포츠 연예팀
영화 ‘대병소장’의 홍콩 프리미어에서 병역 파문으로 한국을 떠난 유승준이 8년만에 국내 한 매체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유승준은 “아직도 한국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국민 여러분께 용서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병소장’으로 영화에 데뷔하는 소감과 세계적 스타 성룡과의 첫 만남, 병역을 기피한 심경과 이후 한국 활동에 대한 아쉬움, 2PM 재범 사태를 바라보는 심경 등도 솔직하게 밝혔다.
유승준은 “나는 일개 신인 배우일 뿐”이라면서도 2PM의 ‘재범 사태’에 대해서는 동병상련을 느꼈다. 유승준은 “일단 참 마음이 아팠다. 그 친구의 인생에 있어 이 사건이 어떻게 남을까 걱정도 되고.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젊은이의 실수를 안아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면 실수도 할 수 있다. 기회를 주면 훨씬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사진=영화 대병소장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