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매 쏘나타 도어잠금장치 결함 시정조치

2010-02-24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1년형 쏘나타 일부 차량의 도어잠금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현대차 미국 법인이 신형 쏘나타의 앞문 잠금장치에서 문제가 발견돼 해당 딜러에 이를 통보하고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본사 관게자는 "앞문을 열 때 레버 바로 밑쪽의 잠금장치가 함께 밀리면서 밖에서 문을 닫으려 할 때 닫히지 않는 경우가 지난 14일까지 생산한 물량 중 2대에서 있었다"며 “현재 다른 부품으로 바꾸어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에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도어 결함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