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은행, 차세대 전산 시스템 'MyStar' 가동
2010-02-24 임민희 기자
국민은행 측은 "차세대시스템인 'MyStar'가 가동됨에 따라 KB국민은행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고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MyStar' 는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계정계(수신,여신 등),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퇴직연금 등 여러 개의 단말거래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처리 절차를 단순화해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또 신규 계좌 개설 시 휴대폰 번호 등 외우기 쉽고 고객이 원하는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편의 도모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일반 영업점에서도 고객 보유상품 현황 및 재무상황, 투자성향 분석이 가능한 'MyStar Portal Service' 개발로 고객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졌다.
고객정보 보호 측면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IT서비스 전부문에 대한 'ISO 27001'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실명번호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내부거래 시 고객정보번호 'K-PIN (KB - Personal Information Number)' 사용하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고객정보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정보 유출 차단과 유출 시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해 고객정보 보호에 중점을 뒀다.
내부업무처리 측면에서는 '지능형 순번대기기' 도입으로 고객 방문 시 고객정보 사전인식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영업 기반 마련했다.
IT 시스템 측면에서도 메인프레임 기반 하에 1일 1억 6천만 건의 대량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대용량 뱅킹시스템 구축했다. 차세대시스템과 차세대 재해복구시스템의 동시 오픈을 통해 재해나 장애 시에도 중단 없는 IT 서비스 제공 기반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