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김연아 연기에 해설 잊고 "와우~"

2010-02-24     스포츠 연예팀
美 NBC 피겨 스케이팅 해설자 스콧 해밀턴이 김연아의 피겨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중계하며 극찬했다.

김연아 선수는 2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78.50점(기술점수 44.70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33.80점) 을 기록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NBC의 해설자 소콧 해밀턴과 산드라 배직은 김연아의 연기가 진행될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가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연기하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를 펼친 여자 쇼트 프로그램 중계는 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개인 최고기록인 73.78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또 대한민궁의 곽민정은 총점 53.16점으로 16위에 올라 프리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