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ch, "김연아 우승하려고 돈 좀 썼네?!"
2010-02-24 스포츠 연예팀
일본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 등에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실시간 감상하며 감상 촌평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실수 없이 트리플 악셀을 선보인 아사다 마오의 연기는 그야말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김연아의 연기를 시샘하듯 일본 네티즌들은 ‘넘어져라’, ‘끈이 끈어져라’는 등 비난을 쏟았다.
하지만 채점결과 78.5를 기록한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아사다 마오를 2위로 밀어내자 ‘심판을 매수한 게 확실하다’는 등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조작판정’이란 게시판을 개설, 김연아의 1위를 심판 매수로 몰아가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2일 일본의 안도 미키는 “김연아가 위대한 선수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연기를 펼칠 것”이라며 김연아를 자극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