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전개
2010-02-25 윤주애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25일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약정식에서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만호 부총재와 약정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약정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1천800여명은 수혈을 기다리는 환우를 돕는 헌혈 활동에 참여하며 혈액 수급상황이 어려운 7월, 11월 중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헌혈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1990년대 후반부터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통해 헌혈 캠페인을 벌여왔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재단 등에 전달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일 열린 제9회 세계소아암의 날 기념식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2010 희망다미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