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차 털다 딱 걸린 도둑

2010-02-25     뉴스관리자
승용차에서 물건을 훔치던 30대 중국교포가 차량 주인인 경찰관에게 들켜 덜미를 잡혔다.

25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중국교포 정모(38)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가경동 길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이선재 경장이 잠시 주차해 놓은 승용차에서 음악 CD 1장을 훔치다 때마침 돌아온 이 경장에게 발각됐다.

이 경장은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정씨를 격투 끝에 제압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겼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