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쫓아내다니" 홧김에 방화 '쇠고랑'
2010-02-25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회에서 만나 친구로 지내온 안모(45)씨로부터 "방세를 내지 못해 여관에서 쫓겨나 노숙자 신세가 됐다"는 말을 듣고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께 아산시 온천동의 한 여관 308호에 침입한 뒤 일회용 라이터로 이불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관 3층 객실 일부를 태워 약 1천500만원(경찰 추산)의 피해를 입혔으며, 여관 투숙객 전모(52.대전)씨가 연기에 질식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