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열매,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2010-02-25 뉴스관리자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 병리학자 래트너 레이(Ratna Ray) 박사는 시험관에서 유방암세포를 여주열매 추출물에 노출시킨 결과 일부 암세포를 죽이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지연시켰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이 추출물은 암세포만 죽이고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았다고 레이 박사는 밝혔다.
레이 박사는 앞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되면 임상시험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열매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에서 당뇨병 치료에 쓰이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암전문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온라인판(2월23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