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연습..이날을 기다렸다!!

2010-02-25     스포츠연예팀
'금메달 1순위' 김연아(20) 선수가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신기록으로 세계인들을 깜짝놀라게 한 가운데 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겨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지를 놓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26일 본 경기를 위해 점프상태를 체크하는 등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마오와의 마지막 결전을 성대하게 치르기 위해서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퍼시픽 콜리세움에는 김연아와 아사다의 공식연습을 진행, 스파이럴과 스핀.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연습하며 점프감각을 익혔다. 하지만 긴장된 탓인지 김연아는 점프 도중 2번이나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져 주위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훈련 장면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외신들에게도 주요 관심을 끌었다. 김연아는 24일 78.50점의 세계 최고기록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햇고 아사다마오 또한 73.78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