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년의 선택은? "'추노' 결말 어떻게 되는거야" 궁금증 증폭

2010-02-26     스포츠연예팀

드라마 '추노' 속 주인공인 언년이 대길을 선택할지, 아니면 남편인 태하와 함께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종영을 한달여 남긴 상황에서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전파를 탄 방송에서 이대길(장혁 분)과 언년이(이다해 분), 송태하(오지호 분)의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이대길은 10년간 양반의 신분까지 버리고 언년이를 찾아 헤맸다. 언년이는 자신이 도망치던 날 불의의 사고로 이대길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송태하와 혼례를 올렸다. 하지만 세사람이 극적으로 재회하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대길은 동고동락했던, 친형제와도 같은 최장군(한정수 분)과 왕손이(김지석 분)가 송태하에 의해 죽었다고 알려지자 좌절했다. 이대길이 자신의 부하들을 죽였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왜 나의 부하들을 죽였냐"고 물으며 송태하에게 예의를 지키려 한다.

이같은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이대길-언년이-송태하의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하고 있다.(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