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시간 1시께 "성공적인 드레스 리허설 '두근두근'"..
2010-02-26 스포츠연예팀
26일 1시께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나서는 김연아가 드레스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쳐 금메달 획득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을 세운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7차례 점프를 모두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김연아에 4.72점 뒤져 있는 아사다 마오도 트리플 악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전체 24명 가운데 21번째로 오후 1시20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경기에서 조지 거슈인의 ‘피아노 협주곡 바(F)장조’에 맞춰 파란색 경기복을 입고 출전하며, 곽민정의 경기시간은 11시41분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뒤 김연아를 연계한 가짜 백신 프로그램 유포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Yu-na Kim twitter', 'Yu-na Kim Youtube' 등으로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 이 같은 게시물을 클릭할 경우,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처럼 이미지가 뜨면서 사용자로 하여금 가짜 백신을 내려받게 해 유료결제를 유도해 조심해야 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