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선미 무슨관계? 팬들 "영구탈퇴 이유 밝히고 2PM 하차"
2010-02-26 스포츠연예팀
'재범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급기야 2PM 팬들 중 일부는 재범의 영구탈퇴에 동의한 나머지 멤버 6명이 출연중인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는 등 팬클럽 핫티스트도 재범의 탈퇴 이유를 밝히라며 JYP를 압박하고 있다.
2PM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늦게 재범군이 2PM을 영구탈퇴하고 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2PM팬들은 멤버(우영 택연 닉쿤 찬성 준호 준수)들이 재범에게 등을 돌렸다며 분노하고 있다.
JYP는 “재범의 사생활 문제에 큰 충격을 받은 멤버 6명은 고민 끝에 삼일 뒤인 1월 6일 전원 모두 더 이상 박재범군과 함께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7일 2PM과 팬들의 간담회를 앞두고 핫티스트는 등은 재범의 영구탈퇴 이유를 밝히라고 반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패떴2), KBS 2TV ‘승승장구’, SBS ‘인기가요’ 등의 게시판에 고정 출연중인 2PM 멤버들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재범의 영구탈퇴, 계약종료가 알려진 뒤 근거없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얼마 전에 원더걸스(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를 탈퇴한 선비와 재범의 탈퇴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재범의 개인적인 사생활 중 문제가 된 부부은 '법적 처벌을 받을 범죄는 아니다. 도의적인 문제'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