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이청용 6호 도움 팀 승리 견인..블루드래곤 빛났다!!
2010-02-28 스포츠연예팀
이청용은 2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불튼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울버햄튼과 홈경기에서 젯 나이트의 결승골을 도와 1-0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45분 나이트의 결승골에 1어시스트를 추가, 11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의 활약으로 볼튼은 6승 8무 13패를 기록, 승점 26점을 확보해 15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 나이지리아를 대비하기 위해 3월3일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허정무 감독은 28일 런던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승패를 떠나 본선에서 만날 나이지리아를 상대하고 나이지리아를 넘어야 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며 이번 평가전에 임하는 각오를다졌다.
이에 허 감독은 대표팀 발탁과 관련 안정환, 이동국 등 최종 엔트리에 대한 시험를 계속할 것이며 이번 시즌 6호 도움에 성공한 이청용 기용에 대해서도 "많이 발전했다"며 "이청용을 무리하게 대표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와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