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윤두준 성유리에 깜짝 '고백', "이진보단 소시지가 좋아"

2010-03-01     스포츠 연예팀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의 윤두준이 “성유리를 정말 좋아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 코너에는 걸그룹 ‘핑클’의 멤버였던 성유리, 이진이 ‘단비천사’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윤두준에게 “성유리와 이진 중 누가 더 좋냐”고 묻자 윤두준은 “진짜 좋아했다”며 “성유리”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비상식량 소시지 4종 세트 중 2개를 주면 성유리 전화번호를 주겠다”고 제안하자 윤두준은 “콜”이라며 선뜻 승락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이진 전화번호도 주겠다”며 남은 2개마저 요구하자 윤두준은 “에이~ 두 개까지만”이라며 거부했다.

이후 김용만이 이진 전화번호보다 소시지를 택한 에피소드를 성유리와 이진에게 밝혀 이진은 얼굴을 붉혔다.

한편, 이날 ‘단비’ 팀은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에게 ‘단비 우물’ 3호를 선물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며 이진은 삽질 실력을 마사이족에게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