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사태, 어머니 말씀에도 팬들 거센 후폭풍
2010-03-01 스포츠 연예팀
2PM 재범사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거세다.
팬들은 지난달 27일 2PM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밝힌 재범에 대한 회사와 여섯 멤버들의 태도에 대한 불만을 인터넷의 각종 관련 사이트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
기존의 팬페이지들은 연쇄적으로 폐쇄되고 있으며 2PM공식 팬클럽 명인 ‘핫티스트’를 ‘안티스트’로 바꾼 커뮤니티까지 생겨났다.
1일 재범의 어머니는 “팬 분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재범이를 믿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이 끝나서 홀가분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2PM 최대 팬사이트 ‘언더그라운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재범을 위해 좋은 일을 하면서 그의 양 날개가 되겠다. JYP 소속 그룹 2PM의 리더인 박재범의 지원군이 아닌 인간 박재범의 서포터즈가 되어 그가 행복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