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감기.수두 등 학교 전염병 '주의보'

2010-03-02     윤주애 기자

보건당국이 신학기를 맞아 감기,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전염병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과 관련해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아직까지 신종플루 감염이 우려되므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필히 백신접종을 받도록 하고,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개인위생과 관련해서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