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CF 대박행진..'김연아 효과' 수백억 쾌재~
2010-03-02 온라인뉴스팀
김연아를 모델, 혹은 후원했던 기업들은 스포츠 마케팅 대박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김연아는 현재 KB금융그룹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광고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동계올림픽 기간에 얻은 광고 효과만 수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김연아와 이승기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국민은행=김연아 후원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한 금융상품인 '피겨퀸 연아 사랑 적금(연아 적금)'은 지난달 기준 42만여 계좌가 판매,1조원에 육박했다.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과 스마트폰 'T옴니아2'는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아 출연으로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66%에서 90%까지 판매량이 올랐고 스마트폰 'T옴니아2'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ix'를 김연아가 타고 등장하면서 새롭게 주목, 700억원 가량의 광고효과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