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왕따설' '루머' 확산..JYP측 "법적대응 하겠다"

2010-03-02     스포츠연예팀

'재범 영구퇴출' 논란 가열되는 가운데 2PM 의 일부팬들이 '닉쿤 왕따설'을 제기하는 영상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닉쿤 왕따설'을 제기하는 영상이 게재, 주요 내용은 6명의 멤버들이 자유롭게 잡담을 나누는 가운데 맨 끝에 앉은 닉쿤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를 본 2PM(준수, 닉쿤, 준호, 택연, 찬성, 우영) 팬들은 "멤버들의 발언과 행동이 닉쿤을 무시하고 왕따시키는 것 같다"며 "박재범의 탈퇴를 동의하지 않는 유일한 멤버가 닉쿤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왕따를 당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일부 펜들은 "의도적 해석"이라며 반발성 글로 맞서고 있는 상황. 이를 보는 가요계 측은 2PM 간담회 후폭풍으로 '제 2의 재범 사태'를 불러오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를 지적하고 있다.

한편,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멤버들의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YP는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달 25일 박재범 군의 2PM제명 발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 인신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포하기 시작했다"며 "몇 몇 네티즌들이 멤버 6명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유포하고 또 그 정보들을 도용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강경 대응방침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