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정우성-차승원 남주인공 낙점, '여주인공은?'

2010-03-03     스포츠 연예팀
'아이리스' 시즌2의 주인공으로 정우성과 차승원이 낙점됐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정우성과 차승원이 시즌2의 선과 악을 대표하는 주인공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시즌2의 제목은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결정했다. 김태희 김소연을 잇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 3월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격 작품이 될 아테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여신 이름으로 극중에서는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테러조직의 이름으로 사용된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아테나는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싱가포르의 도시적인 매력과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우성의 브라운관 복귀는 15년 전 SBS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처음이다. 극중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연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