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페이스오프 패러디, "충격 반전.막장" "5PM 반대!" 비난 봇물

2010-03-03     스포츠 연예팀

'2PM 간담회를 보고난 팬들의 반응'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에는 영화 '페이스오프'에서 얼굴이 서로 바뀐 존트라볼타와 니콜라스케이지가 등장해  분노 섞인 웃음을 짓고 있다.

JYP가 재범 영구 탈퇴를 밝히며 1월 중 다른 여섯 멤버들도 동의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그 같은 동의를 했음에도 정작 방송에 나와서는 '우리는 하나' '기다리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해왔기 때문. 급히 간담회를 열었지만 사태를 진압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여섯 멤버들에 대한 실망이 커져 재범을 지지하는 팬들의 움직임은 거세지기만 할 뿐이었다.

패러디 영상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은 "유주얼서스펙트를 뛰어넘는 최고의 반전이다" "이보다 더한 막장은 있을 수 없다" "방송에서 언급한 우정은 모두 드립이었네" 등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2PM이 '6PM(육피엠)' '5PM' 등 이라 불릴 정도다.

일부 네티즌들은 멤버들의 주민등록번호, 휴대폰 번호, 집 주소 등 개인 신상 정보까지 유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2PM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광고에 대한 보이콧은 기본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