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월 생산 목표 '사상 최대'
2010-03-05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차는 `뉴 SM5'와 `SM3'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출범 이래 최대 판매량인 2만3천228대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르노삼성차는 2008년 12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여파로 재고 관리를 위해 중단했던 잔업을 작년 5월부터 재개했다. 작년 6월부터는 주말 특근도 병행해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왔다.
사원대표위원회와의 합의로 이달 초부터 주.야간 2시간 잔업과 주말 8시간 특근을 시작했다. 이어 중순부터는 주.야간 3시간 잔업과 주말 9시간 특근(1시간 잔업 포함)까지 확대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부산 공장(강서구 신호동 소재)은 1개 조립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까지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