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문희준 험담, "총알받이 시켰다"

2010-03-05     스포츠 연예팀

홍경민이 군 복무시절 문희준을 험담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MBC every1 토크쇼 '스토커'(진행 김구라, 문희준, 김새롬)에 출연한 홍경민은 문희준의 흑기사를 자청해 당시 이야기를 공개했다.

훈련소에 당시 동료 군인들에게 연예인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은 홍경민은 항상 좋게만 대답해 나쁜 이미지의 연예인도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문희준을 희생양으로 삼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휴가를 나온 홍경민은 팬사이트에 문희준 험담을 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발견해 한바탕 소동을 치렀다. 훈련소에서 험담을 들은 군인을 통해 입소문이 퍼진 것.

이날 홍경민은 "고의가 아니었다"며 문희준에게 사과했고 이에 문희준은 군 입대전 조언을 가장 많이 해준 연예인이 홍경민이었다며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홍경민이 출연한 <스토커>는 3월5일 금요일 저녁 10시30분에 시청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