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부인, 행여 남편 졸리랑 바람날까 '안절부절'
2010-03-05 스포츠 연예팀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아내인 바네사 파라디가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사이를 우려해 ‘투어리스트’ 촬영을 반대했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네사는 영화에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격정적인 애정신이 있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조니 뎁에게 다른 계약을 찾아보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영화 ‘투어리스트’는 이미 지난달에 촬영이 시작돼 배우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
한 촬영 관계자는 “바네사가 조니 뎁과 졸리의 길고 격렬한 애정신을 지적했다”며 “조니 뎁은 실제로 영화에서 빠지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가 진짜로 하차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조니 뎁이 하차를 거론한 것은 분명하다. 제작진은 그를 대신할 배우로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